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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전 끝난지가 언제인데 후기를 이제서야 남기고 있네요..에휴 마음이랑 입만 앞섰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북적 거릴 것 같아서 교육전 시작일 말고 다음날에 갔어요.
그래도 역시 어뭉들이 참 많더라구요^^

처음 가보는 교육전이 어리둥절 사진만 잔뜩 찍어왔는데 역시나 일찍 올렸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그럼 다른 분들께 도움도 됐을텐데...

찍고 보니 사진이 죄 흔들렸네요. 이눔의 수전증..덜덜덜~

-확실히 유아보다는 육아쪽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들과 관련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아토피용품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도 제가 시선이 많이 가더라구요. 보이시죠? 도라에몽. 돈만 많으면 이 어뭉도 아이방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더군요. 


-이 녹색 책상 별거 아닌거로 보시지만 친환경제품이더라구요. 수성페인트라고 무해하다고 하는데 신기해서 찰칵~ 저기 꼬마가 보는 가구들도 친환경 제품이라고 즉석에서 계속 만들고. 피아노는 정말 작더라구요. 아이한테 딱 맞는 사이즈로 아기자기하고. 이것도 눈길이...ㅋㅋ


-어뭉들도 뭐 좋은거 싸게 살수 있을까? 애들한테 도움될만한거 있을까 하고 가셨을텐데 업체들도 역시 어떻게든 제품홍보나 싸게 팔아보겠다는 생각인듯. 판매 열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미피슬리퍼, 손가락봉(?),그리고 귀여운 머리띠~(천원짜리 하나 사치부렸습니다^^;)
물론 아이들 좋아할만한 만들기 놀이기구도 제품홍보한다고 잘해놔서 엄마들도 아이들도 만족하는 눈치.
그리고 인형탈 쓰고 돌아다니는 것도 참 많았습니다. 공룡,양배추 등등 그리고 같이 사진찍는 사람들 중에 외국인도 눈에 띄어서 한 컷!


-아빠수유실이라는 걸 보고 허억~했습니다. 엄마처럼 맘마를? 어뭉님들도 좀 놀라셨죠? 저기엔 대체 어떤 아빠분이 수유를 하고 계실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수유실 옆에 바로 이벤트홀이었는데 여기서 뭘했는지 사실 보지는 못했답니다.


-돌아다니던 도중 떼거리로 줄지어 있는 어뭉들 발견!이게 대체 무슨 줄일까?
졸졸 따라가 도착한 곳은 전세계 어뭉들의 관심사 아이들 책!
특히나 우리 나라 교육열은 끝내주죠. 책을 한바구니씩 담아 계산하려고 줄을 서있었나봐요


-산거는 머리띠랑 아기 내복 싼거였는데(사진 보이시죠?너무 귀엽더라구요.슈퍼맨도 있고,알록달록하고)
전 나름 구경 잘하고 온거 같아요. 아 그리고 지점토(?)으로 잘꾸며진 동산 이런것도 괜찮더라구요. 애들도 어찌나 좋아하던지 밝게 웃는게 예뻐서 찍어왔습니다^^


-도중에 희망+그리기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왔어요
제가 그림하나 그려주고 이메일주소 적어주면 멀리 있는 전쟁고아들 도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들 우리 애들이랑도 비슷한데 먹고 살기 힘든 환경에서도 공부할 수 있게...작게나마 도움주고 왔어요. 첨에 사실 그림실력이 너무 허접해서..망설였는데 내 창피함보다는 돕는게 일단 좋겠더라구요
이게 바로 제꺼구요ㅡㅡ;
벽 한가득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간 흔적들이... 찰칵하고 왔습니다
뿌듯~


그외 잡다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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