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7일 난 난생처음으로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였다. 물론 학창시절 1000미터나 3000미터를 뛰어본 기억은 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참가비를 내고 참가하는것은 처음이다.
그닥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서초구에 살고 있는지라 여러가지 혜택이 좀 많은것 같다. 서초구에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구 재정도 넉넉하고..
아니나 다를까 5km 참가비가 3000원 땀이 잘 방출된다는 천으로 만든 티까지 주니 일단 남는 장사다.ㅋㅋ
실제로 가보니 여러가지 많이 주니 확실히 구측에 기업들이 협찬을 많이 한것 같다.
나중에 추첨으로 주는듯한 경품이 푸짐한데 5km라 끝까지 기다리기가 그래서 먼저왔다. 아까비 자전거 필요한데...
식전행사에 보니 황영조님도 나오셨다. 와 올림픽금메달...ㅋㅋ 수다맨 강성범님이 식전행사 진행을 하고..
그런데 약간 나에게 거슬렸던건 구청장 소개까진 좋았는데 뭐 그리 많이 소개를 하는지 그자리에 나오지도 않은 지역 국회의원을 소개하면서 부득이 못나왔다는... 한나라당에서 지원을 했는지...
원래 서초구는 한나라 텃밭이니.. 그렇게라도 홍보를 하나부다.
가장먼저 하프코스가 나가고 그다음엔 10k ,5k, 3k 순으로 출발. 그런데 역시 세월이 흘러서일까 1k도 안달린거 같은데 숨이 헐떡거려 아들이 날 버리고 갔다.
아들이 시야에서 없어지니 숨은 더차고 의욕도 없어지더니 경보로 바뀌고 차츰 경보하는 사람이 늘어나더니 산책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러더니 반환점을 돌아온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 아들은 안보이고.. 사람들에게 구박받고... 인생의 낙오자가 된듯한 느낌도 들고... 아직 30대인데 5k에 헐떡데고...
아들에게 민망하여 다시 뛰긴 했지만 벌써 반환점을 먼저 돈 아들은 기다리겠다며 어여 오라고 한다. 남은힘을 다해 반환점을 돌아 아이에겐 갑자기 운영회에서 준비해둔 음료수를 먹자고 하고 음료수 먹고 어여 가자고 하는 아들에게 숙제는 다 했냐는 둥 날씨도 좋은데 좀 걷자는둥..^^;
이녀석이 눈치가 있는지 지도 좀 힘든지 같이 산책하며 경보도 하며 마지막에만 힘차게 뛰어서 도착점을 통과했다. ^^; 나머지 이야기는 밥먹고 다시..
밥먹고 쓸려다 다음날로 넘어갔다^^
도착점에 오니 빵우유바나나등이 들어있는 간식을 준다. 거기에 완주메달까지... 아들과 맛있게 간식을 먹고 나니 하나둘씩 10k 선수들이 들어오고 하프를 뛴 첫주자도 들어오는것 같았다.
운영회측에선 마지막 경품축제가 있으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너무 기다릴것 같아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좀 어설프게 마라톤대회에 참여하였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뛰었다고 몸과 마음은 상쾌해졌다. 다음날 출근을 하니 다리가 많이 욱신거리기도 했지만.... 직장인들이여 평상시에 운동을....
복 마라톤 대회 가 열린다.
![](http://seochomarathon.co.kr/popup/img/intro_popup.jpg)
그닥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서초구에 살고 있는지라 여러가지 혜택이 좀 많은것 같다. 서초구에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구 재정도 넉넉하고..
아니나 다를까 5km 참가비가 3000원 땀이 잘 방출된다는 천으로 만든 티까지 주니 일단 남는 장사다.ㅋㅋ
실제로 가보니 여러가지 많이 주니 확실히 구측에 기업들이 협찬을 많이 한것 같다.
식전행사에 보니 황영조님도 나오셨다. 와 올림픽금메달...ㅋㅋ 수다맨 강성범님이 식전행사 진행을 하고..
그런데 약간 나에게 거슬렸던건 구청장 소개까진 좋았는데 뭐 그리 많이 소개를 하는지 그자리에 나오지도 않은 지역 국회의원을 소개하면서 부득이 못나왔다는... 한나라당에서 지원을 했는지...
원래 서초구는 한나라 텃밭이니.. 그렇게라도 홍보를 하나부다.
가장먼저 하프코스가 나가고 그다음엔 10k ,5k, 3k 순으로 출발. 그런데 역시 세월이 흘러서일까 1k도 안달린거 같은데 숨이 헐떡거려 아들이 날 버리고 갔다.
아들이 시야에서 없어지니 숨은 더차고 의욕도 없어지더니 경보로 바뀌고 차츰 경보하는 사람이 늘어나더니 산책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러더니 반환점을 돌아온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 아들은 안보이고.. 사람들에게 구박받고... 인생의 낙오자가 된듯한 느낌도 들고... 아직 30대인데 5k에 헐떡데고...
아들에게 민망하여 다시 뛰긴 했지만 벌써 반환점을 먼저 돈 아들은 기다리겠다며 어여 오라고 한다. 남은힘을 다해 반환점을 돌아 아이에겐 갑자기 운영회에서 준비해둔 음료수를 먹자고 하고 음료수 먹고 어여 가자고 하는 아들에게 숙제는 다 했냐는 둥 날씨도 좋은데 좀 걷자는둥..^^;
이녀석이 눈치가 있는지 지도 좀 힘든지 같이 산책하며 경보도 하며 마지막에만 힘차게 뛰어서 도착점을 통과했다. ^^; 나머지 이야기는 밥먹고 다시..
밥먹고 쓸려다 다음날로 넘어갔다^^
도착점에 오니 빵우유바나나등이 들어있는 간식을 준다. 거기에 완주메달까지... 아들과 맛있게 간식을 먹고 나니 하나둘씩 10k 선수들이 들어오고 하프를 뛴 첫주자도 들어오는것 같았다.
운영회측에선 마지막 경품축제가 있으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너무 기다릴것 같아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좀 어설프게 마라톤대회에 참여하였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뛰었다고 몸과 마음은 상쾌해졌다. 다음날 출근을 하니 다리가 많이 욱신거리기도 했지만.... 직장인들이여 평상시에 운동을....
복 마라톤 대회 가 열린다.
![](http://seochomarathon.co.kr/popup/img/intro_popu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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