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냉장보관이 힘들때만 이용하는 팩우유가 불경기에 뜨고 있다. 아이가 있다보니 하루하루 1000m 우

유를 사는것도 담배값 못지 않게 쏠쏠히 나가는데 유독 우유많큼은 온라인으로 혹은 할인점에서도 저렴하게 팔지 않고 있다.

서울유유만 사서 그런건지...(서울우유 알바나 직원아닙니다.^^;)

여름에는 온가족이 우유를 먹는통에 하루에 가장큰 덕용용량을 2개씩 사다 날랐다..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냉장우유는 2250~2300원정도 하는거 같은데 오늘 보니 인터넷으로 같은용량의 1000m 팩우유가 10개에 15500원 즉 1550원에 판매하고 있다 700~750원정도 차이가 난다. 물론 무료배송이다.

유통기한도 길고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거 같은데 왜 저렴할까 궁금해서 서울우유에 문의했다.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한창 야구장에 갈때는 팩소주를 즐겨구입했는데 팩우유 생각을 왜 못했을까..






아이들이 먹는건 왠만하면 좋은것만 사고 조금이라도 이상할거 같은면 특히 먹을거리에 대해서 아끼지 않는데 경기가 안좋으니 우유에 까지 여파가 미치는것 같다. 요즘 잘 나가는 인터넷상품으로 라면이 박스로 잘 나가는것을 보면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거 같다.- -

연말에 송년회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연말특수를 기대하던 식당들이 울상이라고 한다. 돈이란것이 돌고 돌아서 돈이라고 불리는데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돈이 돌지 않으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악순환이 시작되는것 같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경제위기로 세계 도미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도미노속에 힘없이 넘어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되는거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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